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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 정주영 정신 기린다 신사옥에 흉상 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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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이더 작성일24-03-22 03:44 조회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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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통신모바일 박람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4에 다녀왔습니다.
차세대 통신모바일 기술부터 인공지능 을 융합한 혁신 기술의 향연이 펼쳐졌습니다.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4에 이어 MWC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 역시 AI였습니다. 삼성전자 SK텔레콤 KT 등 우리 기업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화웨이 등 글로벌 빅테크 대부분이 AI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했고 삼성전자의 갤럭시 링과 같은 온디바이스 AI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제는 AI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는 사실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4YFN 행사장의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무장한 전 세계 스타트업이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있었습니다.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에어비앤비 왓츠앱 등이 MWC에서 배출한 스타트업들입니다.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는 이들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MWC와 같은 기회를 발판 삼아 글로벌시장에서의 성공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특히 우리 젊은 연구자들이 창업으로 성공하는 사례가 지속하면 궁극적으로는 지금 이공계가 겪는 인력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 무엇보다 놀라웠던 점은 중국 기업의 약진입니다. 그간 숫자와 규모로 경쟁했던 중국 기업들이 이제는 기술력까지 갖춘 제품과 서비스로 세계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특히 화웨이는 참가 기업 중 최대 규모의 전시관으로 기술력을 과시했습니다.
화웨이를 비롯한 테크기업들의 고속 성장에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습니다. 중국은 전략기술 육성에 막대한 금액을 투자하면서 기업 성장에 걸림돌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풀었습니다. 이 같은 중국의 기술 굴기를 더 이상 추격으로만 받아들일 수 없게 됐습니다. 한 수 아래로 여기던 중국과의 기술 격차가 오히려 역전당하는 상황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최근 2022년도 주요 5개국 과학기술 수준 평가 결과에 따르면 최고 기술 보유국인 미국을 100 로 보았을 때 유럽연합 일본 중국 한국 순으로 중국이 처음으로 한국을 앞섰습니다. 글로벌 기술경쟁이 국가 간 패권 경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의 막대한 자본과 인력을 뛰어넘는 투자를 하기는 현실적으로 쉽지 않습니다.
보다 세밀한 전략으로 우리 산업을 견고화하고 기술 주도권을 가져올 수 있는 분야를 선택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이에 걸맞은 혁신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해야 합니다. 호보 우쿠미키 다행히도 대통령실에 최근 신설된 과학기술수석실을 컨트롤타워로 R D 혁신의 물꼬를 트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최근 정부는 R D를 퍼스트무버형으로 변모시키기 위한 혁신선도형R D 협의체를 구성하고 AI 반도체 첨단바이오 등 5대 주요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오랜 기간 지적돼 온 R D 운영의 비효율을 제대로 걷어내고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할 혁신 생태계 구축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합니다. 후발주자로 시작했음에도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기술 경쟁력을 갖추게 된 이유는 혁신 기술에 과감히 투자했던 기업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술이 국가 경쟁력을 넘어 안보까지 좌우하는 지금 글로벌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위기감을 가지고 핵심기술 경쟁력 확보에 총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HD현대가 경기도 성남에 있는 판교 GRC 5층에 창업자인 고 아산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흉상을 세우고 21일 제막식과 추모식을 가졌습니다. 회사 측은 정주영 명예회장 23주기를 맞아 생전에 보여준 도전 정신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HD현대는 2022년 말 새로 지은 GRC에서 새 사명과 비전을 발표한 뒤 창업자 흉상 제작을 추진해왔습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이날 추모사에서 창업자의 유지를 이어받아 HD현대를 존경받는 기업으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기선 부회장은 포기나 좌절 없이 항상 도전했던 창업자의 행보처럼 HD현대도 새로운 도전의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며 세계 1위 조선 회사를 넘어 인류의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정주영 회장은 1971년 영국 선박 업계 권위자 롱보텀 애플도어 회장을 찾아가 500원짜리 지폐에 그려진 거북선을 보여주며 우리는 영국보다 300년 앞서 철갑선을 만들었다고 설득해 선박을 수주하고 차관을 빌린 뒤 조선소를 건립한 일화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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